파행 운영으로 국제복싱연맹(AIBA)에서 제명됐던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복싱연맹)이 9개월만에 회원 자격을 회복했다.
복싱연맹은 AIBA가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7월에 내려졌던 ‘잠정적 회원국 제명’ 조치 해제를 의결했다고 13일 전했다.
복싱연맹이 회원국 자격을 회복함에 따라 소속 선수들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 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AIBA는 지난해 4월 안상수 전 회장의 사퇴 이후 복싱연맹이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대신 김영기 권한대행(연맹 부회장)을 정식 회장으로 추대한 것에 대해 절차가 어긋난다며 회원 자격을 빼앗은 바 있다.
이후 복싱연맹은 지난달 새누리당 장윤석 국회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복싱개혁 특별위원회를 꾸리는 등 정상화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임시 집행위원회에는 장주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파견해 복싱연맹의 개혁 노력을 보고하기도 했다.
한편, AIBA는 7월 15일 열리는 정기 집행위원회를 제주도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복싱연맹 관계자는 “복싱연맹의 자구 노력을 AIBA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정기 집행위원회의 제주도 유치도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