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1일 경기남부지역 건설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수원시 영통구 소재 광교 CJ건설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동춘 경기남부지도원장 및 건설안전협의체 등 30여명이 참석, 건설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단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은 지난해 건설현장 재해자 1천633명, 사망자 38명이 발생하는 등 2009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광교 및 동탄신도시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지하철·고속철도 건설 등의 영향으로 수원, 용인, 화성, 평택지역이 재해의 89%를 차지했다.
김동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신도시 건설재해예방을 위해 공사규모별, 수준별, 재해율별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