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안전 스스로 지킨다”… 도민 응급처치술 생활화 확산

道북부청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 1만명 돌파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경기도민의 구조·응급처치술 생활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청이 운영하고 있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상설학습관’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매월 4째주 수요일 청사내 회의실에서 도민 대상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상설학습관’을 운영해 올해 5월까지 총 1만256명의 도민이 교육을 이수하고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상설학습관은 응급상황으로부터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사의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각종 질환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등 이론 2시간과 1인 심폐소생술 실습 및 평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 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대상은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경찰공무원과 연면적 2천㎡ 이상의 대합실, 교도소, 5천석 이상의 운동장 등 다중 의료시설의 관리자 등이다.

도는 원거리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또는 의료기관 및 기업체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박상목 도 북부청 보건위생담당관은 “심정지 응급상황은 50%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도민 개개인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절실하다”며 “2013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사업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해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