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경기장 10곳에 대한 명칭 공모결과 총 5천890건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장 명칭은 지명과 지역특성, 경기종목, 역사성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응모작에 대해 대학교수, 향토사학자, 시의원, 체육분야 종사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 오는 14일 발표한다.
당선작 중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만원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준공되는 서구 주경기장, 선학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에 2차 명칭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