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3차 실무회담을 15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한다.
하지만 재발방지책 여부 등을 둘러싼 양측간 견해차가 커 절충점 찾기에 난항을 빚을 것으로 보여 개성공단 재가동과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협상이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전통문에서 “개성공업지구문제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전반적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금강산관광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접촉 제의 보류방침을 밝히면서 우리측에 보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의 전통문에서 “개성공업지구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앞으로 북남관계에서 어떠한 전진도 있을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3차 회담을 앞두고 바뀐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운 수석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그대로 수석대표로 나선다.
지난 10일 제2차 회담에서 우리 측은 재발방지를 위한 북한의 확실한 보장과 구체적 조치를 요구한 반면 북측은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우리 측에 돌리면서 조속한 재가동을 요구하며 맞선 바 있다.
한편 15일 섬유·봉제 업종 입주기업 48곳과 영업소 1곳 등 49개 기업 관계자 159명도 물자 반출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물자 반출 이틀째인 지난 13일까지 43개 입주기업이 제품과 설비, 원·부자재 등 총 372t을 남측으로 가져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