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7일 개성공단에서 제4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합의문 없이 또다시 회담을 종료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어 재발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합의서의 본질적인 문제가 재발방지 보장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이와 관련해 북측이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양측이 3차회담까지 각각 제시한 합의서 초안(남측)과 수정안(북측)의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 대표단은 회담에서 “재발방지를 실제로 보장할 수 있고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합의서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측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에 대한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217명 등 278명이 차량 191대에 나눠타고 오전에 방북, 원부자재와 완제품, 설비 등 물자를 싣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