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목 밤 11시)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이로써 박정아는 방송 3사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동시에 모두 맡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재 박정아는 KBS2의 생방송 `뮤직뱅크'와 MBC의 `타임머신'을 진행하고 있다.
"굉장히 좋아했던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맡게 돼 영광입니다. 걱정도 되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방식을 모방하기보다 제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싶어요. 물론 현재 맡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소홀히 해선 안 되겠죠."
박정아는 영화배우 하지원에 이어 전문 MC 유정현과 함께 11월 6일부터 `한밤의 TV연예'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995년 2월 첫방송한 `한밤의 TV연예'는 그 동안 심혜진, 이소라, 정지영, 이승연, 김정은, 하지원 등이 MC로 거쳐가 여성 연예인으로서는 `스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
`한밤' 제작진은 "박정아가 나이답지 않게 당당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으며 장래성 있는 신선한 인물로 평가돼 M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밤'은 새 MC 박정아의 투입에 맞춰 리포터 패널도 강화할 방침이다. 친숙한 이미지의 개그맨 서동균, 베이비복스의 윤은혜, 가수 한경일이 새 리포터로 나설 예정이다.
박정아는 지난해 발표한 2집 `어게인'으로 얼굴을 알린 뒤 3집이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높아졌다. 특히 박정아는 멤버들과 함께 TV에 출연하면서도 깔끔하고 솔직한 말솜씨로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정확한 발음과 코멘트를 하기보다 솔직하면서도 다소 직선적인 코멘트를 보여 드린 것 같아요. 그런 모습들이 당돌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까지는 젊은 사람답게 솔직하고 신선하게 봐 주시더라고요. 실제로 소심한 제 성격을 커버하려고 의도하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깊이 있는 진행을 하려면 책도 많이 읽어야 되는데…. 앞으로 시청자들께서 보시기에 불안하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진행을 하고 싶어요."
박정아는 쥬얼리의 멤버 중 가장 두드러진 `솔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의 CF 모델로서도 그렇고 진행자로서도 그렇다.
"쥬얼리 동생들한테 많이 미안하죠. 저 혼자만 알려지고 주목을 받는 것 같아서요. 그러나 제가 동생들보다 약간 먼저 시작했을 뿐인 걸요. 다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니까 내년쯤 되면 다들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쥬얼리는 3집 타이틀 `니가 참 좋아'에 이어 `Be My Love'란 댄스곡으로 팬들과 무대에서 만나고 있다.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니가 참 좋아'와 달리 `Be My Love'는 작년 2집 타이틀곡 `어게인'이랑 비슷해요.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건강미가 넘치고 안무도 파워풀하거든요."
최근에는 음반 발매 관계로 일본에도 다녀 왔다.
"다음달 쯤 중국 4개 도시를 돌면서 콘서트 계획도 있고요. 내년 1월에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요. 생각보다 저희를 알고 있는 외국팬들이 많더라고요. 한류 열풍도 많이 엷어졌는데 저희가 한번 다시 살려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