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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2연패 태권도 간판 이대훈 MVP

세계선수권 한국 남녀 종합우승…금6 은3 동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용인대)이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안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2일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끝난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이대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대훈은 전날 남자 63㎏급에서 우승, 2011년 경주 대회에 이어 같은 체급에서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73㎏초과급 금메달리스트인 올가 이바노바(러시아)가 MVP로 뽑혔다.

멕시코 대표팀을 이끈 한국인 방영인 감독은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코트디부아르가 감투상, 콜롬비아가 장려상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 신설된 남녀부 페어플레이상은 레오나르도 바실(이탈리아)과 아나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가 각각 받았다.

일찌감치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날에도 은메달 하나를 보탰다.

김휘랑(동아대)이 여자 62㎏급 결승까지 올라 호주의 마튼 카르멘(호주)과 맞붙었지만 아쉽게 3-7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휘랑은 3라운드 중반까지 3-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체력에서 밀리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2초 전에는 통한의 뒤후리기에 머리를 맞아 한꺼번에 넉 점을 빼앗기고 무릎 꿇었다.

한국은 전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딴 남자부에서 누적 점수 60점으로 2011년 경주 대회에서 이란에 내준 종합우승 자리를 되찾았고 여자부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총 61점을 얻어 2년 전 경주 대회(금1, 은2, 동3)보다 나은 성적으로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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