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상어’가 시청률 10.7%로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상어’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0.7%, 수도권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 시청률은 각각 전국 기준 11.0%, 10.2%였다.
‘상어’는 주인공 한이수(김남길 분)의 죽음을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수는 원수 조상국(이정길) 회장의 추악한 진실을 공개하며 복수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불의의 총격에 의식을 잃고 만다.
드라마는 말미에 구속된 조 회장의 비열한 웃음을 보여주며 여운을 남겼다.
‘상어’는 ‘부활’ ‘마왕’의 뒤를 잇는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2%로 출발한 시청률은 평균 10%에 머물렀다. 드라마는 복수의 실타래가 복잡하게 엉키면서 일반 시청층까지 끌어안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후반부 이야기가 탄력을 받으면서 뒷심을 보여줬다.
주연 김남길과 손예진의 연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속으로는 주원 주연의 ‘굿 닥터’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