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감독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페루와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9월부터는 해외(유럽)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파 선수들의 점검 시점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면서 “내년 5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발표 때까지 선수들 간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선수 선발) 원칙을 잘 지켜나가면 선수들도 내년 5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1기 홍명보호’ 선수들 가운데 수비와 미드필더진에는 일단 합격점을 줬다.
이날 발표된 홍명보호(號) 2기 명단은 김신욱(울산), 서동현(제주)이 빠지고 조찬호(포항), 임상협(부산), 조동건(수원)이 포함되는 등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는 “수비 조직력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대회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조합은 큰 문제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 들어오는 공격수들은 골 결정력이라는 부분에서 좀 더 기대를 할만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했다”고 공격진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이지만 소속팀인 아스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홍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서는 이번에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았다”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또 이동국(전북)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검증받은 선수지만 지금은 조금 더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끝으로 “목표는 브라질”이라며 첫 승리, 첫 골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브라질로 가기 전까지의 계획을 모두 짜 놓았다. 페루전에서도 질 수 있고 골 못 넣을 수 있다. 어려운 시간도 있겠지만 계획한 것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