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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한 체육환경 만들것”

대한체육회 자정결의대회

최근 각종 불미스런 사건으로 몸살을 앓는 체육계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정을 결의했다.

대한체육회와 그 산하 56개 경기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관계자와 심판, 지도자, 선수, 학부모 체육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은 지난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체육회 비리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에서 정정당당한 스포츠계를 만들겠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태권도에서는 편파판정으로 선수의 아버지가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고 역도에서는 제자가 지도자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는 등 체육계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체육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자정 결의, 외부 감사’ 등 체육회 비리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이날 ‘자정결의대회’는 체육회가 내놓은 대책의 첫 걸음이다.

자정결의대회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역도, 레슬링 등 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볼링협회 김동현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신정희 위원장이 대표로 자정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서 체육 관계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순수한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정결의대회에 참석한 총 250여 명의 관계자들은 모두 이 자정결의문에 동의하는 의미로 ‘자정 결의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김정행 회장은 “대한민국은 21세기에 들어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 했지만, 최근 국내 스포츠에 페어플레이 정신이 많이 희석됐다”며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적으로 성숙한 체육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자정결의대회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과 서약의 자리”라며 “부정, 비리를 털어내고 체육계가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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