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신천하수처리장 산업폐수 단속 의지 미약”

양주 임시회 시정 질의 실시
임경식 부의장, 집행부 질타
종합회관 건립 미진도 지적

양주시의회는 22일,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

이날 임경식 부의장은 종합복지회관 건립계획의 더딘 진행과 신천하수처리장의 단속 기준 미약 등에 대해 집행부를 질타했다.

임 부의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화합을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진행상황이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천의 오염원을 제거하고 신천하수처리장의 산업폐수 연계처리 공장들에 대한 단속기준이 미약한 것은 시의 의지가 약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현삼식 시장은 답변에 나서 “양주시 종합복회관 건립은 삼숭동 84-1번지 외 2만2천17㎡ 부지에 입지를 추진 중에 있으나 사업을 검토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장은 하수처리장의 단속기준에 대해 “시설별 처리 규모를 살펴보면 민간투자사업 및 재정사업으로 건립한 신천하수처리장 외 6개소에서 하수처리장이 운영되며 신천하수처리장의 경우, 산업폐수 유입량을 수도 및 지하수의 물 사용량으로 환산해 관리하는 상황에서 폐수 유입량의 파악이 어려워 장기적으로 은남산업단지로 집단 이주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임 부의장은 양주시 장사시설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공설묘지 3천200여기, 봉안시설 2만4천100기 조성으로 공설묘지와 봉안시설의 공급은 충분하지만 화장시설은 9천781기의 수급이 필요한 실정으로 장사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현 시장은 장사시설의 유치 필요성은 광역화로 추진돼야 한다는 기존 의견을 피력하고 “자연장지의 공급을 위해 남면 경신리 자연장지를 오는 12월 준공해 약 4천기 이상의 안치 규모로 2014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