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IC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사에서 담당하는 호원IC 개설공사에는 시공에 ㈜한양 외 1개사가, 전면책임감리용역에 ㈜일신이엔씨 외 1개사가 선정돼 지난해 3월30일 착공했다.
현재 공정은 호원IC 램프 설치를 위한 교량 8개소에 대해 하부공사를 시행 중이며, 터파기 공사를 대부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대 및 교각 구조물 공사를 70% 이상 완료한 상태다.
또한 내년 3월 강교 거치를 목표로 공장에서 별도로 S.T Box Girder를 제작 중이며, 80% 이상 제작이 완료돼 당초 계획대로 내년 3월이면 순탄하게 강교거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호원IC 보상률은 97%, 토목 공사는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2015년 3월 개통 예정인 호원나들목 건설공사는 내년도 공사추진 여건에 따라 2014년 12월 말 조기준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원IC가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대부분 해소돼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을 위해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서부지역 주민들과 의정부시내 주요도로(평화로·서계로 등)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