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기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 교육과정을 경쟁이 아닌 협연하는 방식으로 열리며 노래 한마당, 줄넘기 한마당, 협동작품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노래 한마당에서는 초교생 1천명이 함께 ‘넌 할 수 있어’와 동요 메들리를, 중·고생 1천 명이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다.
마지막 곡으로 50개 초·중·고교 학생 2천명이 함께 ‘아리랑’을 노래한다.
또 25개 초·중·고 학생 620명이 8개 팀으로 나눠 음악·단체 줄넘기를 한다. 특히 523명이 동시에 줄을 넘는 장관도 연출한다.
이와 함께 93개 초·중·고교 학생이 학교별로 그린 90개 작품이 전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광수·정재훈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