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통안전협회(오산·수원지부장 성정은)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원동 소재 메디텍프라자 7층 강당회의실에서 어린이를 각종 교통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교통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원용 협회 부총재, 원유철 국회의원, 이은수 다문화 스포츠클럽 총재,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위원장, 협회회원을 비롯해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교통안전협회(오산·수원지부)는 앞으로 정부, 기관, 민간 간 공조로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 학교 앞과 주변에서 교통안전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이번 어린이교통안전협회 발대식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취지를 설명한다면.
남편 이윤진 회계사는 10년 전부터 한국화장실협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조대왕 문화진흥원 운영위원장 등 지역 내에서의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아내인 저에게 큰 자극제가 돼 지역 내 여러 의식 있는 분들과 뜻을 모아 이번에 어린이교통안전협회 발대식을 갖게 됐습니다.
현재 교통사고의 70%가 우리 어른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학교, 가정에서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 미흡으로 발생했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 동량이 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하는 어른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향후 활동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 어린이교통안전협회는 순수 민간봉사협력단체로,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통학하고 다닐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계몽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더욱더 밝고 힘차게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 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요즘 어린이 교통사고 소식이 하루가 멀다고 뉴스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어르신(어린이지킴이)들의 손자·손녀로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힘을 보태는 데 의식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