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김철민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어 7개 분야 총 97개 사업의 민선5기 공약사업 가운데 83건(85.6%)이 완료됐고, 추진 중인 12건의 공약사업들도 연내 마무리되거나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복지안산을 표방한 민선5기 시정에 걸맞게 복지와 교육분야 공약 이행률이 90%로 가장 높았고, 환경과 산업경제, 안전분야 공약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 중 ▲와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사업은 내년 1월 중 마무리되고,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물자동차 및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도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허브와 철도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민 시장은 “공약사업은 민선5기 시정의 뼈대가 되고 시민들이 시정을 판단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남은 임기동안 공약사업들이 내실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김철민 시장 취임 직후 공약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