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4일 전면 개통된다.
경기도는 이날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신문산교에서 ‘파주시 월롱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서영로)’ 개통식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지역주민, LG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월롱면 덕은리(LG로 서문교차로)부터 파주읍 봉서리까지 5.29㎞ 4차선 구간으로 총 1천73억원이 투입됐으며, 2009년 4월 착공해 그간 단계적으로 부분 개통돼 오다 이번에 전면 개통하게 됐다.
그간 LG본단지와 LG화학이 있는 월롱산업단지, 당동산업단지, 선유산업단지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물류차량들이 국도77호선 자유로 및 국도 1호선 통일로로 우회했으나, 이번 전면 개통으로 진·출입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문산·월롱·파주·금촌으로 진입하는 차량운전자의 교통불편 해소 및 통학로 확보로 인근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가 용이해졌다.
또한 LG본단지와 당동산업단지, 선유산업단지, 월롱산업단지를 이어주는 연결도로로서 LGD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월롱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서영로)의 개통으로 산업단지 진·출입 시간이 단축돼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