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3일 구가 마련한 분야별 종합대책은 위기가정 긴급지원체계 구축, 사회안전망 구축,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 지원, 노숙인 보호대책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등이다.
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이 발생할 경우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장애인 보장시설·노인복지시설 월동대책비 지원, 경로당 129개소 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127가구 연탄 지원, 정부양곡 50% 할인 등을 실시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을 위해 난방연료비, 월동대책비 등을 지원한다.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순찰 및 현장상담반을 편성하고 노숙인 쉼터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노숙인 보호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 노인복지시설 18개소, 모자시설 2개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 재난발생 요인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밖에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전달,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 배달, 홀몸노인 소화기 지원 등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