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조성할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NH농협증권이 유니에셋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12일 재무, 부동산,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능력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상을 통해 30일 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와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될 경우 2014년 1월 내에 PFV를 설립하고 같은 해 4월 협의보상을 실시하면 오는 2016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은 백운호수 주변 그린벨트 해제지역 96만㎡ 용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복합쇼핑몰, 국제학교, 병원 등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시의 최대 역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