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차량용 블랙박스<사진>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남구는 쓰레기 상습투기 근절을 내걸고 지난해 9월부터 차량용 블랙박스를 동 주민센터에 보급해 취약지역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 등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시간대 무단투기가 많이 이뤄지는 점에 착안해 관용차량 이동식 박스에 블랙박스를 설치, 지금까지 50여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했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현수막 게시판을 활용해 무단투기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는 2014년에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및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계속해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