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남구 관내 지상·지하식 비상소화전함에 대해 동절기 상시 가용을 위한 소방용수 시설 일제점검 및 지리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용수는 소방인력과 소방장비와 더불어 3대 소방력 중의 하나로 효과적인 화재진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관내 소방용수 시설 및 지리조사를 통하여 겨울 한파로 인해 동결된 소방용수의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또 소화전 주변에 쌓여있는 눈을 제거, 소방용수의 시설의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소방력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제수변 위치파악 등을 실시하며, 관내 지리조사를 병행하여 빙판길로 인해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우회도로 등을 확인했다.
정병권 인천남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용수시설의 관리로 유사 시 사용이 불가능하지 않도록 해 신속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 점검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