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방한용 상의는 NH농협 화성시지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마련됐다.
화성사랑 함께 나눔 농협봉사단은 화성시 관내 농협 임직원 930명이 13개 봉사단으로 편성돼 있으며, 각 봉사단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철 지부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무엇보다도 겨울철 난방을 걱정하는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