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교육복지를 한 단계 발전시킬 글로벌인재센터가 지난 2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 내손동 724번지 부지 3천600㎡에 연면적 2천289㎡,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되는 글로벌인재센터는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글로벌인재센터에는 18개의 강의실과 북카페,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영어학습 강의실은 병원과 쇼핑몰, 홈스테이 등 체험교실 형태로 만들어 외국인 강사와 외국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해 외국에 가지 않고도 실용적인 회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수강료를 지원해 가정형편상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교육 복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교육관계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