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자발적인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 가족여성과에 근무하는 황수영(32·사진)씨는 지난 2011년부터 선행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황씨는 다문화 가족의 업무를 맡으면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행복한 이주민센터 토요학교에서 피아노 실기 및 음악이론 등 수업(개인지도)을 통해 피아노반을 지도하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주 2∼3시간씩 할애해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 초임생활부터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황씨는 지난 2013년 10월 우수지원봉사자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