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100년 먹거리를 찾기 위한 ㈔비전안산 공개토론회가 16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안산지역 특성상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어 신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면 도시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종길 도시와자연 연구소장과 이현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교수의 ‘관광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류홍번 안산YMCA사무총장, 이광석 비전안산 정책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제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변화는 빠르고 예측도 어렵다”며 “미래를 예측하려면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신성장 동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관광 랜드마크 조성, 제조업 중심에서 문화관광산업으로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