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공공기록물 관리법의 전면 개정에 따른 법정 사무 이행과 문서의 생산, 이관, 보존에 이르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기록물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신뢰성 및 이용가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자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매년 평균 1만5천여권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행정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후반기부터 사업계획을 착수했다.
이번에 구축된 기록물은 ▲전자문서 기록물 이전의 수기문서 기록물 12만2천여건 ▲구전자문서 기록물 9만6천여건 ▲신전자문서 기록물 704만1천여건 ▲비공식문서 기록물 53만2천여건 등 총 779만1천여건에 달한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시는 기록물의 이관, 평가, 폐기, 보존 등 기록관리업무의 전자적 수행이 수월해지며 종이기록물, 구전자문서, 신전자문서 등 기록물 통합검색을 통한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시험 가동한 후 직원교육을 거쳐 2월부터는 본격 가동해 시에서 생산된 기록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록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