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1억3천여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 1천273명 전원에게 배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안전행정부의 지방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 운영기준(표준안)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중 10%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게 하고 있다.
공무원 1인당 평균 10만원을 구입하게 함으로써 설명절을 앞둔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웅 제일시장 번영회장은 “대형마트로 인해 움츠렸던 전통시장 경기가 이번 의정부시 공직자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계기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