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64·사진) 새누리당 의왕시 내손1동 협의회장이 22일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협의회장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의 의왕시가 아닌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왕지역의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며 의왕에서 40여년을 살아왔다”면서 “의왕시를 경기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의왕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의왕시민에게 행복한 삶을 돌려줄 때가 됐다”며 “지난 8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통해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이루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협의회장은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영동공업농고와 대림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의왕시의회 제3·4대 시의원을 지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