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환(남양주샛별초)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윤지환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2세 이하부 1000m에서 1분19초96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분20초79)을 경신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배은총(성남 서당초·1분24초41), 3위는 정기범(남양주 해밀초·1분24초68)이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 39초59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46)으로 정상을 밟았던 윤지환은 매스스타트, 1000m 우승까지 더해 3관왕이 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과 정재원(이상 의정부시청)도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민선은 이날 여일부 1000m에서 1분19초57을 내달려 김민지(화성시청·1분21초50)와 문한나(USC·1분21초88)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500m에서 38초61로 우승했던 김민선은 2관왕에 등극했다.
정재원은 남일부 매스스타트와 5000m(6분34초33)에서 금빛 질주를 펼쳐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이나현(한국체대)은 대회신기록 두 개를 작성하면서 금메달 두 개를 수집했다.
이나현은 여대부 500m에서 38초16을 내달려 새로운 대회신기록(종전 38초99)의 주인이 됐고, 1000m에서는 1분17초13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9초22)을 썼다.
이로써 이나현은 제105회 대회부터 3년 연속 금메달 두 개를 따냈다.
남자 18세 이하부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던 김준하(성남 서현고)는 이날 1000m에서 1분11초38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 2관왕을 완성했다.
12일 남자 15세 이하부 500m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이준표(남양주 장내중)는 1000m에서 1분15초97의 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15세 이하부 3000m에서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포디움을 채웠다. 김범(양주 덕현중)은 4분02초10으로 1위에 입상했고, 장윤우(남양주 화접중·4분07초01)와 박지관(의정부중·4분11초20)이 2, 3위에 올랐다.
안현준(동두천시청)은 남일부 1000m에서 1분10초01로 정재웅(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1분10초22), 차민규(동두천시청·1분10초42)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 15세 이하부 1000m에서는 이하음(구리 갈매중)이 1분24초20을 기록, 한예지(USC·1분24초55)와 같은 학교 후배 정예진(1분24초99)을 꺾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제107회 대회에서 24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종합점수 143점(금 21·은 28·동 27)을 획득, 서울시(117점)와 강원도(55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