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설] 녹색복지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미세먼지의 확산은 국민건강에 부담을 주고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환경문제는 인위적인 노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관리하는 총체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국내의 매연방지보다도 중국과 내몽골 쿠부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에도 박차를 가하여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도는 올해 녹색복지실현을 위해 27개 사업에 1천72억원을 투입한다. 산림조성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강화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사업과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한다. 청결한 환경은 중국과 몽골 등 주변국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통해서 추진해 갈 때에 효과가 있다. 친자연환경적인 산업육성을 추진하며 공해유발분야의 강력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하다.

도는 금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간다. 이를 위해 산림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가기 위한 적극적인 산림육성정책을 모색해 가야한다. 전 국토의 63.7%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여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한다. 전 국민이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정성껏 가꿔 갈 때에 녹색복지시대는 구현될 수 있다. 자연향기가 묻어나는 살기 좋은 청결한 환경은 국민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 때에 가능해진다.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의 회복은 오랜 시간과 많은 예산이 수반됨은 물론 국민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엄청나다. 도는 시·군 산림 및 공원녹지관련공무원과 산림조합, 양묘협회, 사방협회관계자들이 앞장서서 녹색복지시대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산림보호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가기 바란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산림경영과 적극적인 조림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숲을 가꿔가는 일이 우선이다.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림자원의 효율화를 위해서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산림욕장, 숲 체험단지 등의 이용성 제고를 고려하여 철저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여기에 연결되는 164km 임도 개설 확장 사업은 물론 시설보수와 구조개량사업에도 문제가 없어야 할 것이다. 특히 81km에 달하는 숲길조성관리와 산림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조성 및 유통시설사업도 철저해야 한다. 더불어 산림보호와 재해방지사업을 외면해서는 곤란하다.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한 산불진화장비를 구입해서 초등진화체계를 구축해 가야한다.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는 아름다운 소중한 산림자원을 국민모두가 관심을 갖고 가꿔갈 때에 녹색복지는 실현될 수 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