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재난·재해정보를 대형 문자전광판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신속한 정보 표출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동장사거리에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재정인센티브 4억여원을 활용해 설치됐다.
지난해 8월 설계심사를 마치고 같은 해 9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 현장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초 시험송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광판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상황전파와 환경오염도 측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시정홍보 사항에 관한 문자나 영상을 표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