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1일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새정치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새 정치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기조, 새 정치의 비전 등 ‘새정치 플랜’을 발표한다.
새정추는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 정치의 낡은 구조 타파와 한국 사회에 넓게 퍼진 정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중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새정추는 ‘새정치 플랜’을 위해 개헌이나 선거제도 개혁 등 구체적 과제도 준비중이지만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17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마친 뒤 정강·정책위원회를 설치해 그 틀 안에서 완결성을 갖춘 뒤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