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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만 남기고…오산 공무원 8일째 行不

오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유서형식의 편지를 써놓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8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17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회계·서무를 담당하고 있던 A(42)씨가 주말인 지난 9일 오전 AI 방역 관련 비상근무에 나선다며 가족에게 알린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A씨의 부인은 다음날인 지난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조사 결과 수원역에서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가 파악됐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 2장을 남겼다. 또 A씨는 집을 나갈 당시 시청의 비상근무 당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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