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17일 중앙동과 대원동을 시작으로 2014년 시정운영 설명을 위한 6개 동 순회에 나섰다.
‘오산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내일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동 순회 시정설명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중앙동 주민센터와 대원동 원일중학교을 찾은 곽 시장은 “주민 대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남은 민선 5기 임기 동안 낮은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 ▲교육혁신을 통한 변방 오산을 교육의 중심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도시 ▲나눔행복·생활복지 중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생활의 가치를 더하는 문화·예술·체육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등 7대 역점시책을 통한 올해 시정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에게 현안사업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대화의 장을 나눔으로써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설명회는 18일 남촌동과 신장동, 19일 세마동과 초평동에서 열리며 행사장에 희망엽서를 비치해 시정 사업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건의사항을 작성하고 작성된 건의내용에 대해 차후 처리결과를 통보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