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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궐동 주택재개발 정비 설명회 열었다

구역 확장·지정 요건 변경
내달 22일까지 절차 진행

오산시는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궐동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궐동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오산시 궐동 36-9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8만7천559㎡, 건축규모 1천64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22일까지 주민공람 과정을 거친 후 시의회 의견청취, 경기도 승인, 추진위원회 및 조합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궐동 지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들로 인한 도시미관저해, 건축물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궐동 지역에 대한 개발과 정비가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궐동 주택 재개발지역이 계획단계에서 구역이 확장되고 구역지정 요건이 변경됨에 따라 관련법에 의해 재차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는 곽상욱 시장, 시·도의원, 궐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궐동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성공적인 궐동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궐동 지역이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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