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승희 선수에게 포상금 8천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화성시청 빙상부에 입단한 박 선수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1천m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는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속 선수에게 5천만원, 은메달 3천만원, 동메달 2천만원을 지급한다.
같은 대회에서 2개 이상 메달을 딴 경우 가장 우수한 성적 1차례에 한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메달은 포상금 절반씩을 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