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청사에 ‘교통약자 전용주차장’을 설치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해 전용주차장을 설치, 청사에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청사 정면의 원형광장을 ‘교통약자 전용주차장’으로 변경해 약 30대가량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주차면의 법정규격(2.3×5.0m)보다 넓게 설치해 차량 승·하차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구역은 있었지만 청사 출입구와 거리가 멀어 청사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기존의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설치로 예산도 절감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