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59·사진) 전 화성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4일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박 전 소장은 “35년간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맞춤형 성장전략으로 극복하고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갖춘 화성시는 동서간의 성장불균형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추진동력을 상실한 USKR(유니버설 스튜디오)사업과 송산그린시티,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을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기 추진해 낙후된 서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