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건각들과 한국의 마라톤 마니아 등 5천여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얼과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는 도시 수원에서 개최된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시내를 일주한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경기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관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엘리트 국제부문에 초청된 8명의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삼성전자, 경기도청, 서울시청 등 국내 21개 실업팀 120여명의 선수들 참가했다.
또 국내 마라톤 마니아들이 출전한 마스터즈 부문 10㎞와 하프코스(21.0975㎞)에도 전국에서 5천20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출전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주변을 달리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응원 나온 2천여명의 가족, 동료들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도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건각들의 뜨거운 레이스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 임채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김국회 도교육청 교육국장, 원유철·정병국 국회의원,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용환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 안재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육상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켜봤다.
이날 대회 국제부문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신예 바라누 아디즈 아차미(18)가 1시간02분43초의 기록으로 알폰소 펠릭스 심부(탄자니아·1시간02분50초)와 워쿠네 세욤 아보에(에티오피아·1시간03분03초)를 제치고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어 우승 상금 1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엘리트 국내 남자부에서는 문정기(충북 영동군청)가 1시간05분05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상훈(1시간05분34초)과 박요한(1시간05분36초·이상 충북 제천시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부문 5위에 올랐고, 국내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김상훈-박요한-이태우(1시간06분43초)가 호흡을 맞춘 제천시청이 3시간17분53초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시간20분13초)과 충북 청주시청(3시간20분29초)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엘리트 국내 여자부에서는 박호선(삼성전자)이 1시간15분34초의 기록으로 정윤희(K-water·1시간16분18초)와 같은 팀 백순정(삼성전자·1시간16분25초)에 앞서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 백순정, 염고은(1시간17분29초)과 함께 삼성전자가 3시간49분28초로 K-water(3시간51분49초)와 경기도청(3시간55분56초)을 꺾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엘리트 국내 남녀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박준철 제천시청 감독과 김용복 삼성전자 코치는 각각 남녀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동호인부 경기인 마스터스부문 남자 하프마라톤에서는 서건철이 1시간11분57초로 이홍국(1시간12분00초)과 최진수(1시간33분58초)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하프마라톤에서는 노라 뉴컴(아일랜드)이 1시간18분21초로 이정숙(1시간23분29초)과 정순연(1시간24분38초)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마스터스 10㎞ 남녀부에서는 유진홍과 류승화가 각각 32분37초와 38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마스터스 하프마라톤 단체전(7인조)에서는 수원사랑마라톤클럽이 1시간19분43초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마스터스 10㎞ 동호인부 단체전(10인조)과 직장부 단체전(10인조)에서는 부천복사골마라톤클럽(39분59초)과 기아자동차화성공장(39분10초)이 각각 패권을 안았다.
마라톤 특별취재팀
팀장ㅣ정민수 문화체육부장
취재ㅣ양규원 차장, 이동훈 기자, 김장선 기자, 김동성 기자, 홍성민 기자, 권혁민 기자, 김태연 기자, 이상훈 기자, 박국원 기자, 김지호 기자
사진ㅣ노경신 부장, 이준성 기자, 오승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