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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

해설-새정치민주연합 발기인 대회
18일 수원실내체육관 道黨 창당대회 개최
이달말까지 야권 통합작업 마무리키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창당발기취지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적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추구하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추진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을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 동행할 것이며 개혁과 성찰을 통해 새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과 새정추에서 지역위원회명 20명 이상으로 각각 500명씩 총 1천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신당을 창당한 뒤 나머지 당원들이 합류하는 방식이다.

도당은 창당대회 후 사무처 구성을 비롯해 공천방식 등의 선거 관련 논의를 이르면 이달말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에 이어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어 민주당과의 합당대회를 조속히열어 이달내에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통합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통합신당의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통합신당의 당명을 놓고 새정치연합 측은 ‘도로 민주당’을 우려하며 ‘민주’라는 표현을 뺄 것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60년 전통’과 민주주의라는 가치 수호 의지를 담는 의미에서 반드시 ‘민주’가 포함돼야 한다고 맞서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공식 당명에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반영해 ‘민주’라는 말을 넣되, 약칭은 ‘민주’를 빼고 ‘새정치연합’으로 정해 절충점을 찾았다. 또 양측은 당의 상징색깔을 ‘바다파랑(seablue)’으로 결정했다.

/임춘원·김수우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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