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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정치연합, 선거 앞두고 급조한 정당”

“간판만 바꿔서 창당대회 개최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와 관련, “새 정치가 무엇인지 아직도 국민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정당에 불과하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정체성과 지향점, 정강·정책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말 그대로 선거를 앞두고 간판만 바꾸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했다”며 “신당은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가 정략에 얽힌 짝퉁 야합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환골탈태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24~25일) 개최 이전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면서 “금주 내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원자력방호방재법과 7월 기초연금 지급을 위한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 3법’ 등 시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와 아무 상관없고 핵 안보와 더욱 상관없는 방송법 문제로 야당이 시급한 현안을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이것이 새정치 연합이 얘기하는 새 정치는 결코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루 빨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법안 처리 실적 ‘제로’라는 불명예를 씻고 국제 외교의 장에서 우리나라가 낭패를 보지 않도록 당장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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