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낮 12시48분쯤 오산시 외삼미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산소방서 공무원 등 36명, 소방차량 9대가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임야 1천㎡, 밤나무 등 100여 그루 및 벌통 20개가 소실되어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산불을 진화하던 양봉업자 김모씨가 양팔과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오산소방서는 양봉업자가 불을 피워 벌통을 소독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인근 산에 옮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