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 돌기 행사가 1만6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9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4 수원화성돌기’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조의 효(孝) 사상을 기리기 위해 경기신문 주최로 매년 봄 개최하면서 명실상부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관련기사 22·24면
이번 수원화성돌기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이진수 도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한성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영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및 박흥석·김용서·최규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화성돌기는 1만여명이 넘는 단체참가 학생들과 가족단위로 참가한 도민, 해외에서 온 관광객을 비롯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교육지원청 등 10여개 기관·단체의 봉사활동 및 캠페인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등 도내 대표적인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임을 입증했다.
‘제10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2014 수원화성돌기’ 참가자들은 외국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느끼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화성행궁을 출발해 성신사와 서장대~장안문~창룡문~봉돈~동남각루를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화성 내곽 약 5㎞ 거리를 걸으며 형형색색의 인간띠를 형성,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또 행사 시간 내내 스스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뽐냈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환경 지킴이를 자처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역시 마지막까지 화성행궁 주변을 돌아보며 주변정리를 마치는 등 화성사랑에 앞장섰다.
올해 4번째로 학생들을 인솔해 화성돌기에 참여한 수원 매향중학교 교사 박성래(34)씨와 수원 대평중학교 3학년 이예경 양이 각각 양문형 냉장고와 LED TV를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고,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사 임채석(34)씨는 세탁기에 당첨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화성은 몸으로 읽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동시에 글로벌시대 전 세계인이 감동하는 유산으로써 지금 이 자리 인류의 유산 앞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수원화성돌기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몸으로 전달하는 또 하나의 역사 교과서가 된 만큼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인 수원화성을 돌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시작한 화성돌기 행사에 처음 참가했던 초등학생은 이미 청년으로 자라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준비하고, 대학생으로 참여한 사람은 이미 가정을 이뤄 자녀들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 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수원화성을 돌며 느끼는 벅찬 감동으로 세대가 공유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 특별취재반
● 반장=최영재 사회부장
● 반원=홍성민(정치부)·
권혁민(경제부)·
양규원·정재훈·이상훈·
김지호(이상 사회부) 기자
● 사진=노경신 부장,이준성·오승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