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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최윤아 간판스타 FA

WKBL, 14명 女농구 FA명단 발표

변연하(청주 KB스타즈)와 최윤아(안산 신한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간판 스타들이 이적시장에 나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변연하와 최윤아 등 총 14명의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14명의 FA 명단 중 부천 하나외환의 프로 6년차 가드 박하나가 유일한 1차 FA 선수이고 변연하, 최윤아 등 나머지 13명은 1차 FA 선수자격을 행사한 뒤 계약기간이 만료된 2차 FA 선수다.

FA 선수들은 1차 협상 기간인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16일부터 25일까지 2차 협상에 들어가며, 이때엔 타 구단과도 협상할 수 있다.

만약 1, 2차 협상에서 팀을 찾지 못하면 3차 협상 기간인 26일∼30일에 원 소속 구단과 다시 협상해야 한다.

이번 FA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B 스타즈의 주포 변연하와 신한은행의 리딩 가드 최윤아다.

올해 만 33세인 변연하는 올 시즌 경기당 12.86점, 4.6리바운드에 3.8어시스트를 기록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 팀 공헌도도 전체 4위에 빛난다.

여기에 평균 6.03점, 5.06리바운드, 5.39어시스트라는 성적으로 신한은행의 준우승을 이끈 전체 팀 공헌도 6위 최윤아의 행선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공헌도 10위 이내의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원소속팀에 전년도 연봉 300%를 주거나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선수 1명을 보내야 한다.

공헌도 11∼20위 사이 선수를 받으면 원 팀에 연봉 200% 혹은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선수 1명을 줘야 한다.

올 시즌 공헌도가 21위를 넘는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팀에 해당 선수의 연봉 100%를 지급하면 된다.

◇ 2014 여자프로농구 FA 대상자(괄호 안은 공헌도 순위)

▲ 부천 하나외환 = 박하나(24위) 허윤자(13위) 김지현(25위)

▲ 청주 KB스타즈 = 변연하(4위) 박선영(순위 외) 정선화(순위 외) 박세미(순위 외)

▲ 구리 KDB생명 = 김진영(46위)

▲ 안산 신한은행 = 곽주영(16위) 선수민(49위) 최윤아(6위)

▲ 춘천 우리은행 = 강영숙(29위) 양지희(18위) 박언주(순위 외)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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