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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부천 꺾고 첫 연승

챌린지 3R 최진수 결승골 1-0 승리 ‘리그 2위’
고양 Hi FC, 대구FC 1-0잡고 시즌 첫승 신고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부천FC 1995를 꺾고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최진수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홈개막전으로 치러진 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안양은 이로써 시즌 첫 연승과 함께 2승(1무)째를 올리며 승점 7점으로 선두 안산 경찰축구단(승점 9점)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천은 개막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 강원(승점 0점·골득실 -6)에 득실차에 2골차로 앞선 9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29분 최진수가 상대 문전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킥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 한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같은 시각 대구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고양 Hi FC는 후반 2분 알렉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 강등팀인 대구FC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1무1패)을 신고했다.

승점 3점을 챙긴 고양은 대구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밖에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한 안산은 후반 고경민과 정조국(2골)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5일 경남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경기에서 경남FC를 상대한 수원 블루윙즈는 전반 35분과 후반 6분 경남 송수영과 이재안에게 연속을 내줘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15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 만회골과 후반 27분 배기종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은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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