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올해 무대체험 프로그램 ‘무대야 놀자’를 오는 9~10일을 시작으로 매월 4차례 운영한다.
‘무대야 놀자’는 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시작된 무대체험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 모범사례로 정착, 여러 공연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극단 해마루가 함께하는 무대야 놀자의 대상은 5~7세 미취학 아동이며, 무대 위에서 재미있는 연극놀이를 통해 분장체험, 무대 승하강, 다양한 조명 및 음향효과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 전개는 ‘별주부전 이야기’를 모티브로 토끼가 된 아이들이 용왕님을 만나 그의 병을 낫게 해준다는 내용으로, 약 70분간 무대 위에서 ‘용궁으로 간 토끼’ 연극놀이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무대’를 경험하고 공연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운다.
재단 관계자는 “무대야 놀자는 지난해 전석 매진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의 참여와 더욱 재미있고 살아있는 문화체험 서비스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1-052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