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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상주 상대로 첫 연승 노린다

13일 8R 홈경기 선두권 진입 발판 다짐
인천Utd, 수원 상대로 부진탈출 총력전

‘난적’ 울산 현대에 깜짝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맞붙는다.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거듭난 이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성남은 각 팀 7경기씩을 치른 현재 2승2무3패 승점 8로 12개 구단 중 중하위권인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성남은 지난 7라운드 ‘강호’ 울산 현대와의 경기(1-0 승)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10위 상주(승점 7)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1위 울산(승점 13)부터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7)까지 상위권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성남의 상위권 도약은 가능성은 충분하다.

성남은 올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3경기에서 무실점 무패(1승2무) 행진으로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상주를 상대로 최근 3연승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점이 성남에게는 큰 자신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뚫고 2년 만에 클래식의 합류한 상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상주 역시 지난 7라운드 경기에서 ‘난적’ FC서울을 2-1로 꺾으며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상주의 사령탑 박항서 감독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이번 성남 전에서 벤치에 나서지 못하는 점이 역으로 성남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무승(4무3패)으로 최하위에 처져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6위 수원 블루윙즈(승점 11)와 맞붙는다.

시즌 첫 승에 목마른 인천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부진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부리그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4라운드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 Hi FC와 수원FC의 맞대결이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안산 경찰축구단의 경기가 진행되며, 13일 오후 2시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 1995가 강원FC를 상대한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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