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꿈두레도서관은 오산시 세마역로 20번지(세교동)에 부지면적 8천342㎡, 연면적 5천27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자료실과 문화강좌실, 야외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독서캠핑장, 자연학습장, 놀이터 및 산책로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산예총의 색소폰 연주, 아리수의 가무악콘서트, 오산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으로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꿈두레도서관 건립 경과보고, 건립 유공자 감사패 전달, 내빈 등의 개관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도서교환 나눔장터, 체험부스, 교과서 속 동화이야기 연극 행사 등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개관한 꿈두레도서관은 책읽고 놀고 공연하고 체험하는 혁신도서관으로서 배움이 행복한 교육도서관, 향기가 그윽한 문화도서관, 놀이가 즐거운 체험도서관, 이용이 편리한 개방도서관으로 운영된다”며 “시민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하셔서 꿈두레도서관과 함께 꿈을 키우고 스토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