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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모래판 단체전 대학최강

경남대 4-2제압 2년 연속 정상… 이효진·임진원 대회 2관왕

■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경기대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지난 1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차 대학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경남대를 종합전적 4-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회장기 2연패를 달성한 경기대는 이로써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으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경기대는 경장급(75㎏이하) 박권익이 경남대 박종길에게 밀어치기로 첫째판을 따낸 뒤 밭다리 되치기로 둘째판 마저 따내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대는 이어진 소장급(80㎏이하) 양진영이 이완수에게 1-2로 역전패해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지만 청장급(85㎏이하) 이정훈과 용장급(90㎏이하) 김기선이 상대 이태형과 이청수를 나란히 2-0으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용사급(95㎏이하) 박준욱이 경남대 김민우에 아쉽게 패한 경기대는 역사급(110㎏이하)에 나선 이효진이 상대 강규식을 잡채기와 안다리로 잇달아 모래판에 눕히며 종합전적 4-2로 대회 2연패를 확정지었다.

경기대의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은 이효진은 대회 역사급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고 장사급(150㎏이하) 임진원(경기대)도 단체전과 더불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대학부 소장급 박기호(용인대)는 준우승을, 경장급 박권익과 용장급 김기선, 용사급 강선우(이상 경기대), 역사급 최진호(용인대)는 각 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최종일인 12일 일반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에서는 안산시청이 준결승에서 경북 의성군청에 종합전적 3-4로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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