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현재 12개 읍·면에 총 64개소의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비율은 전국 평균 5% 두배 이상 뛰어넘는 14%를 기록했다.
4월 현재 양평군 보육시설 이용아동은 2천560명이다.
군은 노후된 시설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군립 용문어린이집을 신축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전경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강상어린이집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에서도 보다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합회 월례회의를 통해 개선책이나 미담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